보이차 숙차 병차의 포장지에 누렇게 색이 드는 이유 이러한 현상은 주로 보이차 자체의 성분이 포장지로 배어 나오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흔히 ‘차유(茶油)’ 또는 **’차기름’**의 흔적이라고 부릅니다.
보이차 숙차 병차 포장지에 누렇게 색이 드는 이유
🟡 주요 원인: 차유(茶油)의 배출
보이차, 특히 숙차나 오래된 생차(노차)에서 포장지가 누렇게 변색되는 것은 차가 숙성(후발효 및 산화)되는 과정에서 차엽에 함유된 특정 성분들이 외부로 배출되어 면지에 흡착되기 때문입니다.
- 지방 성분 및 휘발성 물질의 방출:
- 보이차에는 지방류, 글리세린, 글리코겐 등 지방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차유(茶油)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숙성 과정에서 발생한 지질·유기물 복합 성분의 포장지 이동 흔적입니다.”
- 차가 숙성되면서 차엽의 세포 구조가 서서히 해체되고, 이 지방성 휘발 물질들이 증발하면서 포장지(면지)에 스며들어 누런 흔적을 남기게 됩니다.
- 일부 학자들의 실험에 따르면, 이 갈색/황색 물질에는 독성이 없으며 차의 품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숙성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현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습도와 압병 과정의 영향:
- 제조 과정: 압병(차를 덩어리로 만드는 과정) 시 차청(찻잎)의 함수량(수분량) 조절이 완벽하지 않았을 경우, 보관 중 수분이 면지에 침투하여 ‘차유’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 만든 보이차(신차) 일부에서도 누런 흔적이 보이기도 합니다.
- 보관 환경: 보관 환경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할 경우, 차의 숙성(미생물 발효와 산화)이 활발해지면서 이러한 성분 배출이 촉진됩니다.
- 참고글 링크 : 棉纸出现黄斑、油渍,透露出普洱茶仓储状态,有些人却傻傻认为脏
⚠️ 주의할 점: 곰팡이와의 구별
포장지의 누런 변색이 아닌, 차병(찻잎) 표면에 노란색 포자나 곰팡이가 피어 있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 일부 유익한 곰팡이(예: 복전차의 금화 Eurotium cristatum와 같은 유익균)가 보이차 보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육안으로 이로운 곰팡이인지 해로운 곰팡이(예: 아플라톡신을 생성할 수 있는 곰팡이)인지 구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 중습창(重濕倉) 등 매우 습한 환경에 보관된 차는 푸른색, 검은색, 혹은 노란색 곰팡이가 피어 차의 품질이 심각하게 손상되었을 수 있습니다.
의도적인 환경에서 과도하게 습을 노출시켜 조작된 노차를 만든 경우는 이와 또 다른 모습입니다. 가짜 보이차 진짜 보이차 구별하기 글을 참고하세요.
🟡 글쓴이의 경험
노동지 보이차등 숙차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있었는데 식약처 등 정상통관(정밀검사 등)을 해 보면 차의 품질과 성분에는 아무런 영향 없어 안전하게 통관된 경험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포장지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듯한 누런 변색(차유)은 보이차의 숙성을 나타내는 현상으로 여겨지지만, 찻잎 표면에 두꺼운 곰팡이가 피어있거나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관련 논문 제목 및 초록
이 연구는 보이차의 저장 환경에 따른 주요 화학 성분(차 폴리페놀, 가용성 당, 아미노산 등)의 변화를 분석하여, 숙성 과정이 차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대표적인 논문입니다. 이 화학적 변화의 과정에서 지방 성분 역시 변화 및 이동하게 됩니다.
| 구분 | 내용 |
| 논문 제목 (중국어) | 普洱茶贮藏过程中主要化学成分含量及感官品质变化的研究 |
| 논문 제목 (한국어) | 보이차 저장 과정 중 주요 화학 성분 함량 및 관능 품질 변화 연구 |
| 저자 | 龚淑英 (Gong Shu-ying), 周树红 (Zhou Shu-hong) |
| 출처 | Journal of Tea Science (茶叶科学), 2002년 1호 (제51-56쪽) |
📄 초록 (Abstract)
- 배경 및 목표: 완성된 보이차를 다양한 조건에서 저장하면서 차 폴리페놀, 가용성 당, 아미노산 함량의 변화와 관능 품질의 변화를 분석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 주요 결과:
- 저장 시 차엽의 수분 함량과 주변 환경 온도가 상승하면 최적의 품질 도달 시간이 앞당겨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예: 55℃/수분 함량 12% 조건은 45일, 37℃/수분 함량 9% 조건은 135일 전후에 최적 품질 도달)
- 차 폴리페놀과 가용성 당의 함량은 저장 시간과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했으며, 차엽의 수분 함량이 높을수록 감소 폭이 컸습니다.
- 아미노산 함량 역시 저장 시간과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감소했지만, 차엽 수분 함량과의 상관성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 함의: 이러한 화학 성분들의 변화는 보이차의 품질 변화(숙성)의 핵심을 이루며, 저장 조건이 최종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 학술적 근거와 ‘차유’ 현상
위 논문은 차유(지방 성분 배출) 현상 자체를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지만, 보이차의 포장지 변색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을 입증하는 데 중요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합니다.
- 화학 성분의 동태적 변화: 위 연구는 보이차가 저장(숙성)되는 동안 내부의 주요 화학 성분들이 분해되거나 변화한다는 것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 지방 성분 포함: 보이차의 화학 성분에는 폴리페놀 외에도 지질(Lipid) 및 지방산, 에스테르 등 휘발성 물질을 포함한 다양한 유기 화합물이 포함됩니다.
- ‘차유’의 원리: 학계에서는 차의 숙성과 미생물 발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러한 지방 성분과 유기산 등이 분해되고 휘발성을 띠면서 압축된 차병 틈을 통해 외부 포장지(면지)로 스며들어 누런 ‘차유’ 흔적을 남긴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연구들은 보이차의 숙성이 단순한 건조 상태 유지가 아닌, 내부 화학 성분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복잡한 과정임을 보여주며, 이 과정에서 포장지 변색이 일어난다는 설명을 학술적으로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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