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녹차·홍차를 우린차의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다를까? 시중에서 판매되는 20여종의 차 제품을 대상으로 추출시간과 물양에 따른 카페인 함량 변화를 정밀 분석한 자료 입니다.
관련논문 : Caffeine Content of Brewed Teas
우린 차(Brewed Tea)의 카페인 함량

보이차·녹차·홍차를 우린차의 카페인 함량은 얼마나 다를까?
– 미국 분석독성학 저널 연구로 본 차 카페인의 실제
차를 마시다 보면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어떤 차가 카페인이 적은가요?” 입니다.
막연히
- 홍차는 카페인이 많고
- 백차는 적고
- 보이차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수치는 우림 방식과 시간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미국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2008)**에 발표된 우린 차(Tea) 카페인 분석 연구를 바탕으로, 차 음용에 참고할 수 있는 핵심을 정리합니다.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미국 플로리다대 의과대학 연구진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홍차·녹차·백차·디카페인 차·허브차를 대상으로
실제 음용 조건에 가까운 방식으로 실험했습니다.
✔ 실험 조건 요약
- 우림 시간: 1분 / 3분 / 5분
- 물의 양: 6oz(약 180ml) / 8oz(약 240ml)
- 분석 방법: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기반 카페인 정량
차 종류별 카페인 함량 – 핵심 결과
차의 종류별로 명확한 함량 순위가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품종 간의 절대적인 경계보다는 제품 브랜드와 추출 시간에 따른 차이가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 1️⃣ 허브차
- 카페인 검출 없음
- 루이보스, 과일 허브차 등은 카페인 걱정 ❌
🍃 2️⃣ 디카페인 차
- 완전 무카페인은 아님
- 1잔당 약 2~10mg 수준
- 민감한 사람은 주의 필요
🍵 3️⃣ 일반 차(홍차·녹차·백차)
- 1잔 기준 약 14~61mg
- 차 종류보다 우림 시간의 영향이 훨씬 큼
✔ 흥미로운 점
홍차·녹차·백차 간에 “절대적인 차이”는 관찰되지 않음
같은 홍차라도 브랜드에 따라 추출량이 다름
우림 시간이 카페인에 미치는 영향
이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결론은 다음입니다.
📌 우림 시간이 길어질수록 카페인은 확실히 증가한다
- 1분 → 3분
→ 이미 카페인의 60~80%가 추출 - 3분 → 5분
→ 더 많은 카페인 추출
즉,
“차를 마실때는 차의 종류보다 우림 방식이 더 카페인의 양을 결정한다”
대부분의 차는 커피 한 잔(일반적으로 80~150mg)보다 적은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려는 사람들에게 차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물의 양(잔 크기)도 영향을 줄까?
- 8oz(큰 잔)일수록 총 카페인 양은 증가
- 하지만 ml당 농도는 큰 차이 없음
👉 진하게 우려 큰 잔으로 마시면
카페인 섭취량은 자연히 많아집니다.
보이차 음용에 적용해 보면
이 논문은 보이차만 단독 분석한 연구는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해석이 가능합니다.
✔ 보이차의 카페인 특성 (실제 음용 기준)
- 생차·숙차 모두 카페인은 존재
- 다만 보이차는
- 첫 탕을 버리거나
- 짧은 우림을 반복하는 공도(功道) 방식을 사용
- 대엽종의 특성으로 테아닌, 폴리페놀 등이 많아 길항작용
➡️ 실제 체감 카페인은 훨씬 낮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음.
➡️ 차나무의 생장환경과 조건에 따라 함량이 달라지므로 시음을 통해 영향을 덜 받는 차를 선택하여 음용.
보이차는 카페인이 있지만,예민한 분은 자연생태의 고수차를 선택 한다든가 우리는 시간과 양을 적게 한다든가 하는 음용 방식에 따라 섭취량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차입니다.
연구진 논문에서 강조사항
아래의 경우 카페인 정보를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임산부
- 카페인 민감자
- 심혈관·수면 문제를 가진 사람
동정문화 정리 한 줄 요약
- 차의 실제 카페인 섭취량은 차종도 영향을 주지만 우리는 습관이 더 큰 영향
- 밀식의 재배차 보다는 자연생태의 고수차가 영향을 덜받음. (관련글 링크)
- “무카페인 차”라는 오해보다 어떻게 마시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 테아닌 폴리페놀 등이 풍부한 차는 카페인의 흥분작용을 상쇄 (관련글 링크)
📚 참고 출처
Chin JM et al.
Caffeine Content of Brewed Teas
Journal of Analytical Toxicolog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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